긴장감이 가득한 영화 협상
현빈 배우와 손예진 배우의 결혼으로 한창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두 배우가 같이 출연한 영화를 찾아보던 중 협상이라는 영화를 찾았습니다. 현빈과 손예진이라는 배우의 출연만으로도 기대가 되었던 영화였고 두 배우의 완벽한 밀당 연기로 긴장감은 배가 되었고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범죄영화로는 괜찮은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영화 협상에 대해 함께 알아보실까요?
최고의 협상가와 납치범의 협상이 시작되다.
위기 협상팀 소속의 경위 하채윤은 휴가 중 서울 양재동에서 발생된 인질극 때문에 복귀하게 됩니다. 인질극 상황은 한국어를 못하는 동남아시아인 2명이 한국인 인질 2명을 가정집에서 잡고 있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하채윤이 투입되고 무기없이 협상을 위해 집안으로 들어가 범인들을 안정시킵니다. 하지만 상관인 정준구 팀장의 지시로 경찰특공대가 진입하면서 인질들이 모두 죽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하채윤 경위는 사직서를 제출하지만 정준구 팀장은 받아 주질 않았습니다. 얼마 후 청장님의 호출로 하채윤 경위는 다시 현장으로 투입되지만 아무런 설명과 정보 없이 민태구와 협상을 하라고 합니다. 민태구와 마주 앉은 하채윤은 상황을 주도하기 위해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다시 전화가 오고 영상에는 민태구를 잡으러 간 정준구 팀장과 신문사 기자가 인질로 잡혀있었습니다. 민태구는 신문사 사장을 데려오라고 하고 신문사 사장은 하채윤의 지시에 따라 대답을 하게 되는데 이를 눈치챈 민태구는 화가 나 정준구 팀장을 총으로 죽이게 됩니다. 하채윤은 다른 인질범들과 다르다는 판단으로 민태구의 신상을 조사하게 하고 조사 중 몇 년 전 양재동 인질극에서 죽은 여자가 민태구와 아는 사이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위급 간부에게 모든 걸 알려주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위급 인사들의 비리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민태구는 여행 온 가족을 데려오게 됩니다. 민태구는 어린 여자아이를 앞세워 요원들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다른 요원들이 협상을 하려고 하자 민태구는 하채윤에게만 협상을 한다고 요청합니다. 그 사이 민태구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온라인에 나오게 하고, 영상을 막고 인질을 구출하고자 특수부대원들을 발신지를 추적한 곳으로 보내게 됩니다. 민태구는 인질들에게 폭탄으로 온몸을 감고 이 영상을 본 하채윤은 특수부대원들의 진입을 막습니다. 하지만 고위급 인사들은 자신들의 치부가 알려질까 봐 그냥 진입하라고 지시하고 민태구가 있던 장소는 폭발하게 됩니다. 과연 민태구와 인질들은 모두 죽었을까요?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민태구의 복수극 결말
인질과 민태구가 모두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민태구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민태구는 예전 보육원을 개조하여 한국에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민태구는 폭탄조끼를 입고 부하2명과 경찰청으로 향했습니다. 경찰들은 보육원으로 급히 출동하여 인질들을 무사히 구출합니다. 민태구는 경찰청 VIP실로 올라가 경호원들을 죽이고 구 회장과 만나게 됩니다. 너무 여유로운 구 회장과 대화를 하던 중 민태구는 너무 뻔뻔한 행동을 하는 구 회장을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경찰특공대가 도착하고 한쪽은 헬기를 타고 다른 한쪽은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는데 헬기 쪽은 하채윤이 민태구를 막아줬지만 반대쪽에서 진입한 경찰특공대에게 머리를 맞고 즉사하게 됩니다. 민태구가 폭탄조끼를 입고 오면서 들고 온 기폭장치를 확인한 하채윤은 기폭장치가 꺼진 걸 보고 오열하게 됩니다. 사건이 끝나고 얼마 지나 하채윤은 민태구의 USB를 증거로 고위급 인사들을 고발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협상은 결국 사회의 부조리로 피해를 입은 일반인의 복수극이었습니다. 현실에서도 이런 부조리가 많이 있지만 나타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좀 더 깨끗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나꼬꼬의 영화놀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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