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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싸이코패스와 전직형사의 대결

by 나꼬꼬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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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사건의 배경

영화 추격자는 "유영철의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으로 2008년 당시 504만이라는 관람객이 볼 정도로 아주 인기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 나오는 영화와 비교해봐도 전혀 밀리지 않은 탄탄한 스토리의 명작입니다. 엄중호역의 김윤석과 연쇄살인마 지영민역의 하정우는 이 영화를 계기로 충무로의 핫한 라이징 스타로 거듭납니다. 이영화로 김윤석 배우와 하정우 배우의 팬이 되었답니다.  이제 영화 추격자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그놈을 꼭 잡고만다

전직 형사로 일했지만 어떠한 사건으로 형사를 그만두고 현재는 출장 안마소 운영하고 있는 중호는 그럭저럭 밥벌이를 하고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자신이 데리고 있던 여성들이 한 명씩 사라지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가 계속 발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데리고 있던 여성 미진을 불러낸 손님을 확인하던 중 손님의 전화번호가 자기가 대리고 일하던 사라진 여성들의 마지막 통화 번호와 일치한 것을 보고 수상함을 느낍니다. 중호는 미진에게 영민의 집을 알아낸 다음 알려달고 합니다. 영민의 집에 들어간 미진은 중호에게 연락을 하려 하지만 수신이 되지 않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쇠사슬로 문이 잠겨있는 것을 확인하고 두려워했습니다. 미진은 영민에게 머리를 맞고 화장실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합니다. 미진을 죽이려는 순간 집주인의 지인들이 방문하여 영민의 집주인의 지인들을 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마주친 영민과 중호는 피 묻은 영민의 옷을 보고 단숨에 그가 범인임을 직감하고 추격을 합니다. 긴 추격전을 끝으로 간신히 잡힌 영민을 데리고 경찰서로 데려갑니다. 영민은 자신이 12명의 여자를 죽였다고 자백을 합니다. 그러자 중호는 믿을 수 없다며 인근을 탐문하러 나가고 영민은 갑자기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장난이라고 말을 바꿉니다. 영민은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되고 그 시간 머리를 둔기로 맞은 미진은 깨어나 탈출을 감행합니다. 그리고 빠져나와 인근 슈퍼에 숨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영민은 미진이 없는 걸 알고 미진을 찾아 나섭니다. 미진이 숨어 있는 슈퍼에 우연히 들리게 된 영민은 슈퍼 아줌마의 말로 인해 슈퍼 아줌마와 미진은 죽임을 당합니다. 한편 중호는 미진의 딸아이를 돌봐주며 미진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추격 끝에 영민을 찾아낸 중호는 영민과 사투 끝에 제압을 하고 죽이려는 순간 경찰들이 들어와 영민을 잡아갑니다. 경찰들은 영민이 집 앞마당에 묻은 시체들을 발견하며 끝이 납니다.

 

감상평 및 비하인드

영화를 보면 항상 명대사가 있습니다. 영민과 중호가 처음 만나는 장면인데 14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격 장면에서 현실성 있게 넘어지기도 하고 전봇대를 잡고 헛구역질을 하는 것까지 디테일하게 제작되어서 현실감 있었습니다. 영화 시간이 길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끝까지 손에 땀을 쥐며 재미있게 감상했었습니다. 마지막 슈퍼 아주머니 때문에 미진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그때 당시 슈퍼 아주머니는 엄청난 욕을 먹었답니다.

영화 추격자는 말 그대로 추격씬이 많이 나옵니다. 중호와 영민의 골목 추격씬에서는 실제로 하정우 배우가 넘어지면서  그대로 다시 일어나 달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 하정우 배우는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정우 배우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하면서 너무 몰입한 나머지 3달 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중호와 영민의 결투신은 흉기로 싸우는데 원래는 흉기가 바로 미진의 신체의 일부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촬영까지 마쳤지만 너무 잔인한 설정으로 제작사 측에서 재촬영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연쇄살인이 거의 발생할 수 없다는 프로파일러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직 추격자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나꼬꼬의 영화놀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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