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를 보기 전
이 영화는 범죄, 스릴러 영화이지만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를 제작할 때 역대 살인마들의 범죄수법을 참고해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이코패스들의 범죄가 많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이춘재는 강간, 살인, 시체 훼손 등 악질적인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현재는 수사기술의 발전과 미디어의 발전으로 연쇄살인범이 거의 없어졌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악마를 잡기 위해 악마가 되어버린 주인공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악마를 잡기 위해 악마가 되었다.
국정원 경호요원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수현은 어느 날 끔찍한 사건으로 약혼녀를 잃게 됩니다. 수현은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자괴감으로 범인을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복수하여 죽이기로 다짐합니다. 살인마들도 고개를 저을 정도로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 장경철은 수현의 약혼녀가 아기를 가졌다는 말에도 무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합니다. 훼손된 시신을 본 수현과 장인어른 장 반장은 참을 수 없는 분노로 범인을 직접 찾아 나섭니다. 장인어른 장 반장의 도움으로 용의자는 4명의 로 추려지고 수현은 국정원 후배에게 장비를 건네받고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복수하며 범인들을 색출해 나갑니다. 수현의 복수 방법에 범인들은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수현은 과감하게 제거하며 약혼녀를 죽인 범인을 추적합니다. 3번째 용의자의 모친 집에 도착한 수현은 직감적으로 이놈이 약혼녀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3번째 용의자는 겉으로는 학원 차량 기사 일하며 평범한 아저씨 같으나 속으로는 납치, 강간, 폭행, 살인을 저지르는 악마 중에 악마였습니다. 수현은 경철이 학생을 강간하려는 순간 나타나 경철을 죽을 만큼 두드려 패고 팔을 부러트리고 기절해 있는 사이에 GPS 알약을 먹이고 사라집니다. 경철은 다시 도망가며 오랜만에 상대되는 적을 만났다며 좋아합니다. 팔 치료를 위해 어느 병원에 들어선 경철은 또다시 간호사를 겁탈하려고 하고 다시 수현이 나타나 경철의 아킬레스건을 끊어버리고 간호사에게 치료를 부탁하고 다시 사라집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고통을 당하며 살아있는 경철은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고 자수를 하려 하지만 수현은 이런 경철을 경찰이 보이는 앞에서 다시 차량으로 납치하여 어느 폐공장에 가둬놓습니다. 수현은 경철의 아내와 자식들에게 폐공장의 위치를 알려주고 이들은 폐공장으로 찾아갑니다. 경철이 감금되어 있는 줄도 모르는 가족은 경철의 소리가 나는 폐공장의 문을 열려고 합니다. 경철이 문을 열지 말라는 말에도 가족들은 문을 열고 경철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죽고 맙니다. 이것은 수현의 계획한 마지막 보수였습니다. 입은 웃고 있으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수현은 복수로 인해 장인어른과 처제등 모든 걸 잃어버렸고 새벽녘 홀로 걸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범죄,스릴러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보고 난 후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악마를 잡기 위해 본인이 악마로 변해버리는 주인공 수현의 슬픈 복수극이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여서 잔인한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영화에서는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악마를 보았다는 다른 영화에 비해 상영시간이 길었음에도 지루하지 않고 스릴 있는 영상과 긴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봤던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 살인마 경철 역을 맡은 최민식 배우는 살인마를 연기하면서 캐릭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배역에서 정신적으로 빠져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최민식 배우는 영화에서 정말 살인마의 광기가 느껴질 만큼 실감 나는 연기를 보여주었고 이병헌 배우도 복수에 진심을 다해 연기해서 인지 실감 나는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브뤼셀 영화제에서 대상까지 수상했다고 합니다. 범죄,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나꼬꼬의 영화놀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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