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의 정보
영화 써니는 2011년 개봉한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745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얻었습니다. 총 124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영화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80년대의 패션 스타일과 80년대의 노래로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회상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의 보는 재미를 살리기 위해 많은 카메오 배우들이 출연하였고 고등학생 역의 배우와 성인이 된 배우의 싱크로율이 완벽하게 잘 표현하여 보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영화 써니 줄거리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화려한 그녀들의 그 시절
남부럽지 않게 한 가정의 어머니로 살아가고 있는 나미는 항상 무언가 2%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나미는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병원을 들렀다가 하춘화라는 병실의 이름을 보고 그녀를 찾아가 친구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춘화는 폐암말기로 2달밖에 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춘화는 죽기 전에 써니의 멤버들을 다시 만나는 게 소원이라고 나미에게 부탁합니다. 나미는 흥신소를 찾아가 친구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 계기로 그동안 잊고 있었던 25년 전 과거를 떠올리게 됩니다. 1986년 전라도 벌교에서 서울로 전학 온 나미는 전학 첫날 긴장한 탓에 사투리로 자신을 소개하게 되고 친구들은 사투리를 빌미로 놀리게 됩니다. 놀림을 받고 있는 나미를 친구로 반갑게 맞아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바로 춘화였습니다. 춘화는 자신의 패거리를 나미에게 소개해 줍니다. 욕쟁이 진희, 힘이 센 금옥,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4차원 복희, 얼음공주 수지 그리고 카리스마 춘화 이렇게 6명이 써니라는 서클의 멤버였습니다. 어느 날 경쟁 서클인 다른 학교 소녀시대와 일명 맞짱을 뜨는 자리에서 할머니에게 배운 나미의 사투리 신공으로 소녀시대를 모두 물리치며 나미는 대활약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나미를 멤버들은 열렬히 반겼고 유독 수지만 나미에게 불친절했습니다. 수지가 나미에게 불친절했던 이유는 수지 엄마가 전라도 사람이라 나미의 사투리가 신경 쓰여서였습니다. 나미와 수지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오해를 풀며 단짝 친구로 발전하게 됩니다. 써니 멤버들은 학교 축제에서 선보일 학예회 무대를 위해 연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학예회 당일, 소녀시대의 리더가 나미에게 폭력을 가하려 하자 이를 본 수지가 제지해 주며 위기를 모면하지만 수지를 찾아가 얼굴에 상처를 내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지는 자살을 시도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써니 멤버들은 각기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나미와 장미는 친구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춘화의 이야기를 하며 모여주기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흥신소에서도 수지를 찾지 못해 춘화는 수지를 만나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써니 멤버들은 춘화의 장례식에 모이게 되고 변호사가 나타나 춘화의 유언장을 공개하게 됩니다. 먼저 나미에게는 대장 자리를 물려주고 장미에게는 써니 멤버 전원의 보험사 상품 전부를 일시불로 가입시켜주기로 했고, 진희에게는 부장 자리를 금옥에게는 출판사 경영 사장으로 임명했고 복희에게는 딸과 함께 살 수 있는 아파트와 딸의 대학 등록금, 결혼 비용 그리고 복희의 알코올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비용까지 도와주기로 합니다. 써니 멤버들은 유언에 따라 학예회 때 연습했던 춤을 추는데 소식을 알 수 없었던 수지가 방송을 보고 찾아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써니의 우정
영화를 보는 내내 춘화처럼 고등학교때의 친구들이 보고 싶었고 그 시절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찌들어 살아가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디서 무얼 하고 사는지 잘살고 있는지 친구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써니는 감동, 재미, 신파 등 다양한 요소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 써니는 부모님과 함께 관람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아 가족영화로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나꼬꼬의 영화놀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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