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에 리메이크 된 수상한 그녀
2014년에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866만 명의 관람객으로 성공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인도, 터키, 미국,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도 리메이크되어 성공을 했고 지금도 제작을 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 영화상 다른 나라에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작품인 것 같습니다. 한국영화가 갈수록 다른 나라에서 인정받아 리메이크 판권의 수출이 증가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앞으로 더발전하길 바라며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말순 여사에서 오두리로~~
오말순 영사는 실버카페에서 알바를 하며 교수인 아들 자랑하는 낙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며느리인 애자와는 고부갈등으로 며느리 애자가 우울증과 심장병으로 쓰러지자 손녀는 할머니를 요양원으로 보내자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오말순 여사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길거리를 방황하다 청춘사진관이라는 곳에서 오르리 햅번 사진을 보고 마지막 영정사진을 찍기로 맘먹습니다. 사진을 찍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창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자신이 꽃처녀로 변신한 모습을 본 오말순 여사는 젊은 모습으로 집에 갈 수 없어 박 씨 집으로 가게 되고 오두리라는 가명으로 박 씨 집에서 하숙을 시작하게 됩니다. 오두리가 이상하다고 여기는 박 씨에게 자신이 오말순이라는 사실을 밝히게 됩니다. 박 씨는 믿지 못하지만 박 씨 밖에 모르는 얘기를 오두리가 하는 걸 보고는 믿게 됩니다. 오말순 여사가 알바를 했던 실버카페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이를 오말순 여사의 손자 지하가 보게 되고 자기 밴드의 메인보컬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손자를 위해 오두리는 노래를 부르게 되고 방송국 PD 한승우의 눈에 들어오게 되고 반지하 밴드를 방송에 출연시키려 합니다. 노래 작업을 하면서 오두리와 한승우는 가까워지게 되고 엄마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한승우는 오두리를 좋아하게 됩니다. 오두리도 한승우 PD를 좋아지기 시작하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한승우, 오두리, 박 씨 일행이 같이 바다로 놀러 가게 되는데 놀다가 발등에 상처가나 피가 나오게 되고 상처부위가 피로 인해 원래의 피부로 돌아가는 걸 알게 됩니다. 반지하 밴드는 승승장구하면서 방송일정이 잡히게 되고 첫 방송 촬영 날 자전거를 타고 방송국으로 향하던 손자 지하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으로 이송되게 됩니다. 이를 접한 오두리는 손자 지하가 공연을 하는 것을 원했을 거라며 그냥 공연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멋지게 공연을 마치고 병원으로 간 오두리는 손자 지하가 가족 중 자신의 피와 맞는 피를 가지고 있어서 지하에게 자신의 피를 수혈하기로 맘먹습니다. 피를 수혈하면 다시는 오말순 여사로 돌아가는 걸 안 오두리는 젊음을 포기하고 손자 지하를 살리기로 합니다. 이 모습을 본 교수 아들은 오두리가 자신의 어머니 인걸 알아차리고 여기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라고 하지만 엄마이자 할머니로 손자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오두리에서 오말순으로 돌아온 오말순 여사는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반지하 밴드는 오두리가 사라져 오말순 여사의 손녀가 보컬이 되고 이를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러 갑니다. 며느리와 티격태격하기는 하지만 악감정이 아니라는 걸 안 두 사람은 친구처럼 잘 지내게 되었습니다. 공연장에서 한승우 PD를 보지만 멀리서 바라만 보고 뒤돌아섭니다. 이후 박 씨는 오말순 여사가 알려준 청춘사진관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20대의 젊은 남자로 변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수상한 그녀 관람한 소감
심은경 배우가 연기한 오두리는 완벽 그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어떤 배우가 오두리를 연기하더라도 심은경 배우만큼은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오두리 연기를 위해 사투리를 배우고 할머니의 걸음까지 연습을 하며 역할에 충실했다는 후문도 있었습니다.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수상한 그녀는 감동적이고 코믹적인 부분이 잘 어우러져 가족영화로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8백만이 선택한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 아직 못 보신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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