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영화의 구성
얼마 전까지 멜로드라마 '그해 우리는'으로 여성들의 로맨스 감성을 흔들었던 김다미 배우와 최우식 배우의 첫 만남이었던 영화 마녀는 2018년 6월에 개봉하여 3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성공했습니다. 김다미 배우는 1,500 대 1이라는 엄청난 오디션을 통해 마녀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신인 같지 않은 연기와 액션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어느 시골 소녀의 비밀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어느 연구소에서 탈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을 목장을 운영하던 노부부가 거두어줘 정성껏 길러주며 구자윤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밝은 여고생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자윤은 한번 보고 들으면 못하는 언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머리도 좋아 모든 면에서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자윤에게도 고민이 있었는데 그것은 목장을 운영하던 부모님의 소값이 하락하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고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치매와 자윤의 깨질 것 같은 두통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자윤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친부에게 골수 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상황은 노부부는 알지 못합니다. 자윤은 절친인 명희의 추천으로 상금 5억이 걸려있는 오디션 스타 탄생에 출연하게 됩니다. 자윤은 엄청난 노래실력과 개인기인 마술을 보여주며 무난히 1차 오디션에 통과하게 됩니다. 2차 오디션을 보러 서울로 가는 기차안에서 귀공자라는 남자가 마녀 아가씨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말을 걸어옵니다. 기차에서의 의문의 사건으로 2차 오디션 현장에 가까스로 도착한 자윤은 2차 오디션도 무난히 통과하게 됩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뒤 의문의 사람들이 자윤의 주변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자윤은 의문의 사람들에게 사람 잘못 봤다고 하며 피하지만 의문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찾는 사람이 맞다며 자윤에게 계속 나타납니다. 어느 저녁 자윤은 극심한 통증으로 잠에서 깨어나고 의문의 사람들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명희를 보게 됩니다. 자윤의 자신도 모르게 의문의 사람들을 제압하고 그 모습을 본 귀공자는 자신을 따라오지 않으면 가족과 주변 사람들 모두를 죽이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자윤은 어쩔 수 없이 연구실로 따라가게 됩니다. 자윤을 알아본 닥터 백은 예전의 기억을 찾아 주겠다고 자신이 개발한 약을 투입합니다. 약이 투입되고 자윤은 엄청 고통스러워하며 닥터 백에게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하고 약의 효과가 기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자윤은 연구소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인간병기였고 자윤의 머리의 통증이 자신의 수명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닥터 백이 자신을 찾아 주기를 바라며 오디션에 모습을 드러내며 기억을 잃은 척한 것이었습니다. 연구소의 의문의 사람들을 모두 제압하고 자신을 살릴 약을 챙겨 연구소를 빠져나옵니다. 빠져나온 자윤은 치매로 입원해 있는 엄마를 찾아가 자신이 맞았던 약을 전달하고 자신 때문에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게 됩니다. 3개월이 지나고 닥터 백의 쌍둥이 동생에게 찾아가 자신의 약을 보여주며 근본적인 것을 해결하러 왔다고 말합니다. 그 순간 자윤의 옆에는 인기척도 없이 또 다른 소녀가 서 있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마녀 후기 & 후속 편
신인 배우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영화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김다미 배우의 연기력은 훌륭하다 못해 경이로웠습니다. 그리고 같이 출연한 다른 배우들 또한 영화와 잘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의 조화를 잘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마녀는 탄탄한 스토리와 새로운 액션으로 영화 보는 내내 볼 것이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마녀의 마지막 장면은 마녀 후속 편을 상상하게 하는 마무리로 영화를 마쳤습니다. 개봉하고 4년이 지난 현재 마녀 2가 제작되고 있다고 하며 마녀 1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김다미 배우는 출연하지 않아 아쉽지만 공개 오디션으로 1,400 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신인배우가 제2의 김다미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영화 마녀 1을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은 마녀 2개봉전에 먼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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