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따뚜이란?
영화를 보기 전 라따뚜이가 주인공의 이름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라따뚜이는 손질한 채소를 밑에 깔고 토마토소스를 뿌려 오븐에 구운 프랑스의 전통요리라고 합니다. 요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생소할 것 같은데 먹어본 분들은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재료를 조금씩 바꾸기도 하는데 이 요리는 다이어트에도 좋아서 인기도 많답니다. 라따뚜이라는 음식을 저 또한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라따뚜이는 어떤 영화일지 알아보도록 하죠
생쥐가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라고?
요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생쥐 레미는 인간인 유명한 셰프 구스토를 존경합니다. 어느 날 구스토 레스토랑에 악명 높기로 유명한 음식평론가 안톤이고가 찾아가고 구스토에게 음식에 대해 혹평을 하자 구스토는 그 충격으로 자살을 하고 맙니다. 레미는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살고 있는 집에서도 집주인엑 걸려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쫓겨난 레미는 파리에 있는 구스토 레스토랑을 찾아 환풍구를 통해 몰래 주방을 였보게 됩니다. 그때 구스토 레스토랑에 취직한 신입 링귀니가 청소를 하다가 실수로 수프를 쏟게 되는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신입 링귀니는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대충 재료를 넣어 수프의 양을 맞춰 놓습니다. 이를 지켜본 레미는 몰래 수프 맛을 보고 간을 해놓습니다. 레스토랑 운영자인 스키너는 신입이 수프에 손을 댄 것에 화를 냈지만 수프에 대한 반응이 너무 뜨거워 신입 링귀니를 셰프로 인정해줍니다. 주방장에 생쥐 레미를 발견한 링귀니는 레미를 쫓아내는데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 레미의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레미가 수프의 간을 한 사실도 알게 되어 자신의 요리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링귀니는 자신의 모자 안에 레미를 넣어 레미가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조정하는대로 요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신입 링귀니가 구스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레스토랑 운영자인 스키너는 링귀니를 쫓아내고 레스토랑을 차지하려고 하지만 직원들은 스키너를 쫓아내고 링귀니를 새로운 운영자로 만듭니다. 유명세를 탄 링귀니는 기자회견장에서 요리의 비경을 묻는 질문에 얼버무리고 레미의 존재를 숨기는데 이를 지켜본 레미는 많이 실망하고 링귀니를 떠나게 됩니다. 유명해진 레스토랑에 구스토에게 혹평을 줬던 음식평론가 안톤이고가 새로운 주방장의 음식을 평가하러 레스토랑에 방문합니다. 하지만 링귀니는 레미 없이 음식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레미가 당시 등장해 도와줍니다. 직원들에게 레미의 존재를 알리게 되는데 직원들 모두 레스토랑을 나가버리고 맙니다. 좌절한 링귀니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 레미의 가족과 친구들이 찾아와 도와주면서 요리를 시작하고 구스토 레스토랑의 철칙인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를 떠올리면서 직원들은 하나둘씩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힘을 합쳐 라따뚜이 요리를 만들고 음식평론가 안톤이고는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요리한 주방장을 만나 보고 싶다고 합니다. 주방장으로 나온 레미를 보고 안톤이고는 놀라지만 편견을 버리고 레미의 요리 실력을 인정해 줍니다. 그러나 레스토랑은 레미의 존재가 알려지고 폐업을 하게 됩니다. 링귀니는 포기하지 않고 레미와 함께 새로운 레스토랑을 열어 운영하게 됩니다. 새로 문을연 레스토랑은 아주 잘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라따뚜이를 보고 난 후~~
레스토랑이라는 음식을 만드는 곳에 생쥐가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비위생적일 수 있지만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신선한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인간과 동물이 교감하면서 우정과 믿음으로 어려운 일을 해쳐나가는 스토리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애니메이션이기는 하지만 실제 음식처럼 맛있어 보였습니다. 영화의 감독은 어떤 일이던지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라따뚜이는 교훈, 재미, 감동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은 가족영화입니다. 가족과 함께 시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나꼬꼬의 영화놀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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